인공지능 확산 시대, 경찰대학 ''치안전망 2026'' 발간: 데이터 유출 및 AI 기반 범죄 위협 심층 분석

경찰대학 치안정책연구소, 2026년 치안 환경 변화와 대응 방안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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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확산 시대, 경찰대학 ''치안전망 2026'' 발간: 데이터 유출 및 AI 기반 범죄 위협 심층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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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대학 치안정책연구소, 2026년 치안 환경 변화와 대응 방안 제시

경찰대학 치안정책연구소, ''''치안전망 2026'''' 발간... AI 확산 속 범죄 양상 급변 분석

경찰대학 치안정책연구소(소장 직무대리 김영수)는 인공지능(AI) 확산과 데이터 유출 위협 속에서 급변하는 범죄 양상에 대한 과학적 분석과 2026년도 치안 전망을 담은 연차 보고서 「치안전망 2026」을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보고서는 범죄 예방과 국민 안전을 위한 정책 수립에 기여하고자 2014년부터 매년 발행되어 왔다.


주요 치안 위협: AI 기반 공격과 고도화되는 사이버 범죄

보고서는 인공지능 기반의 위협이 현실화되면서 데이터 탈취, 서버 침해 등이 주요 위험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인공지능 합성음성, 가상계좌, 핀테크 등을 활용한 보이스피싱 범죄의 진화 형태를 상세히 분석했다.


또한, 대규모 데이터 탈취를 목적으로 하는 서버 해킹 우려와 함께 사이버범죄의 고도화 양상이 심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인공지능 확산은 디지털 성범죄, 학교폭력, 기술유출범죄 등 다양한 분야의 범죄 위험성도 높일 것으로 전망됐다.


보고서 구성 및 주요 내용

「치안전망 2026」은 총 4개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 제1장에서는 2025년 경찰의 주요 치안 활동 성과를 진단하고, 국민적 관심을 받았던 2025년 1월부터 10월까지의 ''''10대 치안 이슈''''를 소개했다.


  • 제2장에서는 정부 국정과제 중 치안 관련 분야 분석을 바탕으로 스팁(STEEP) 분석*을 수행하여 치안 환경의 변화 요인들을 전반적으로 검토했다.


    • *STEEP 분석: 사회(Social), 과학 기술(Technological), 경제적(Economical), 사회 환경(Environmental), 정치적인(Political) 영역으로 환경요인을 범주화하여 분석하는 기법.


  • 특집 편에서는 인공지능 합성음성, 핀테크·가상자산 세탁, 해외 스캠센터 등을 이용하며 급속히 고도화되는 보이스피싱 범죄의 심각성을 통계와 사례를 통해 집중적으로 다루었다.


  • 제3장에서는 범죄수사, 생활안전, 사회안정, 안보·외사 등 주요 치안 분야별 전망을 제시했다.

  • 제4장에서는 이러한 전망을 토대로 경찰의 대응 방향과 정책과제들을 정리했다.


치안정책연구소는 「치안전망 2026」을 경찰 내부뿐만 아니라 관계부처, 학계, 언론 등에 제공하고 있으며, 치안정책연구소 누리집(www.psi.go.kr)을 통해 원본 파일(PDF)을 일반에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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